더힐링/공연후기

연극 '수상한 흥신소 2탄' 관람했습니다

터윤 2016. 7. 14. 21:54

 

 

 

 

 

 

 

 

 

 

 

연극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친구랑 수상한 흥신소 2탄을 보러 갔습니다. 이번 공연은 대학로에 있는 극장이 아닌 강남아트홀로 갔습니다.

 

 

보통 연극은 흔히 대학로에서 많이 하는데 강남에도 연극하는 극장이 있더라구요. 강남에 갈 일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이번에 가보았습니다.

 

 

친구랑은 1시 30분 정도에 만난 것 같아요. 동네에서 조금 놀다가 3시 다 되서 출발했습니다. 빨리 도착하게 되어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죠.

 

 

연극이 5시 공연이었기 때문에 4시부터 티켓 배부가 시작되어서 극장 주변을 조금 둘러보다가 시간에 맞춰서 티켓부스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강남아트홀이 같은 지하에 있지만 관에 따라서 입구가 다른 것 같아요. 수상한 흥신소 2탄은 1관이며 입구는 건물 뒤편 주차장 쪽에 있습니다.

 

 

 

 

 

 

 

 

 

 

 

 

 

 

 

 

 

 

 

 

 

 

 

친구랑 신분증을 엄청 열심히 챙겼었는데 이름만 말하고 바로 티켓을 배부받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벤트 당첨자의 힘인가봅니다.

 

 

대학로에서는 신분증과 휴대폰 번호 뒷자리까지 말해야했었는데 이름만 말하고 바로 티켓을 받으니까 기분이 은근히 묘했습니다.

 

 

 

 

 

 

 

 

 

 

 

 

 

 

 

 

 

 

 

 

 

 

티켓을 받고나서 50분 정도 시간이 남았는데 그 시간동안 카페에 가있을까 생각했다가 근처 아파트 단지 공원에서 조금 쉬었습니다.

 

 

다행히 아파트 단지 공원이 그늘 져있는 곳이여서 친구랑 편화게 대화하면서 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금도 아끼고 좋았습니다.

 

 

 

 

 

 

 

 

 

 

 

 

 

 

 

 

 

 

 

 

 

 

 

 

공연 시작 15분 전에 입장했습니다. 의자는 생각보다 편했습니다. 입장하고나면 은근히 중독성있는 음악이 계속 나오게 됩니다.

 

 

문 쪽에 책방이라고 쓰여져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책방이 이 공연에서 나올 주요 포인트 장소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공연은 정말 재밌게 관람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 연극을 관람하면서 감정선이 굉장히 심하게 왔다갔다 했었던 것 같아요.

 

 

웃길 때는 한 없이 웃기면서 또 슬플 때는 눈물이 금방 고일 정도로 슬픈 장면도 있었구요.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캐스팅도 좋았어요. 남주 분은 푸근한 인상이셨고 여주 분은 말이 필요없이 이쁘셨구요. 경비 역할하신 분도 감초역할 좋았습니다.

 

 

연극 여운은 금방 없어지는 편이었는데 이번 연극은 여운이 굉장히 오래가네요. 그 정도로 재밌게 관람했기 때문에 그런가봅니다.

 

 

커튼콜 포토타임과 관객 포토타임을 끝으로 공연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오면서도 친구랑 감탄하면서 나왔어요.

 

 

오늘과 같은 캐스팅으로 또 한 번 보고싶네요. 이벤트 당첨으로 보러 간 공연이었지만 돈 주고 봐도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습니다.

 

 

연극 수상한 흥신소 2탄은 현재 강남아트홀 1관에서 오픈런 공연중에 있습니다. 너무 재밌게 관람하고 온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 연극 / 수상한 흥신소 2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