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행오버' 관람했습니다
연극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약 2주만에 친구랑 다시 대학로를 찾았습니다. 이번에 관람한 연극은 행오버 공연이구요.
추리 장르 공연은 처음 관람하는 것이라 기대도 되고 안 보던 장르를 보려니까 조금 떨리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어요.
그래도 친구랑 같이 봐서 떨림은 금방 사라졌습니다. 홍보를 해보자면 연극 행오버는 대학로 휴먼시어터에서 공연중 입니다.
대학로를 조금 둘러본 후 티켓부스에 갔습니다. R열을 배부받아서 뒷자리가 아닐까 고민했는데 맨 앞열이라고 하더라구요.
처음 보는 장르에 앞자리에 잘 볼 수 있을지 갑자기 부담감이 커지더라구요. 티켓은 자체제작한 티켓이라 심플한 것 같아요.
편의점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친구랑 대화 조금 하다가 입장시간에 맞춰서 입장했습니다. 앞이라 사진찍기에는 편하더라구요.
간단한 후기를 써보자면 추리 장르는 본 적이 없어서 걱정했었는데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그 걱정은 온데간데 없어졌습니다.
왜 이 연극을 놓치고 있었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스토리가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해서 은근히 소름돋기도 했네요.
배우 분들도 다 잘생기시고 이쁘셔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반전이 재밌어서 기회가 생기면 또 한번 관람하러 가고싶네요.
게임의 시작이라는 부제를 달았는데 나중에 2탄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조만간 연극이 문득 땡길 때 또 관람하러 와야겠습니다.
[ 연극 / 행오버 ]